"시청자가 돈벌이 수단인가?"...불만 목소리 커져

입력 2011-11-29 09:56 수정 2011-11-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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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지상파 방송사의 싸움으로 시청자의 지상파HD 방송 송출이 중단되면서 시청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SO는 28일 오후 2시부터 지상파HD 방송 송출을 중단하면서 770만 케이블 가입자가 화질 저하에 따른 불편을 겪고 있다.

SO와 지상파 방송사들은 지상파 방송의 케이블TV 재송신을 놓고 서로 주고받아야 할 대가 산정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지만 결국 합의하지 못해 이같은 사태로 이어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트위터에 "지들 돈 싸움때문에 시청자가 피해를 보네. 이 못된것들" "그들에게 시청자는 돈벌이를 위한 수단에 불과한건가요?" "집에 티비가 갑자기 저화질로 나오니, 돌아버릴 노릇!" " 돈은 돈대로 내고 결국 피해는 우리가...참나" 등의 불만의 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방통위는 "방송 중단 사태를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해 30일 개최하는 전체회의에서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방송사의 시청자 이익 저해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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