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교량 붕괴로 사망·실종 40여명

입력 2011-11-28 16:59 수정 2011-11-28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 주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교량붕괴 사고의 사망자수가 10명으로 늘어났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재난방지청(BNPB) 수토포 누그로호 대변인은 이날 아침 강둑에서 시신 5구를 추가로 수습해 사망자는 현재 10명이며 39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보고에 따르면 최소 33명이 실종됐다"며 "붕괴 당시 추락한 차량과 사람의 수를 몰라 정확한 실종자 수를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리가 무너진 마하캄 강은 "깊이가 35~40m에 달하고 아래를 전혀 들여다볼 수 없다"며 구조대가 잔해 제거에 들어가도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 수심측정기로 가라앉은 교각 파편의 위치를 확인할 것이라고 누그로호 대변인은 덧붙였다.

붕괴한 마하캄Ⅱ 다리는 동부 칼리만탄의 텡가롱과 텡가롱 스버랑을 잇는 길이 720m의 현수교로 2002년 완공됐으며 사고 당시 차량 수십 대와 건설근로자들이 강물로 추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97,000
    • +0.59%
    • 이더리움
    • 5,331,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62%
    • 리플
    • 732
    • +0.55%
    • 솔라나
    • 239,300
    • +3.82%
    • 에이다
    • 638
    • +1.11%
    • 이오스
    • 1,130
    • +1.53%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1.75%
    • 체인링크
    • 25,330
    • +0.92%
    • 샌드박스
    • 636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