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美 쇼핑시즌·EU 호재에 1810선 탈환

입력 2011-11-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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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의 쇼핑시즌과 유럽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에 급반등하면서 1810선을 탈환했다. 1800선을 내준지 나흘만의 일이다.

코스피지수는 28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88포인트(2.19%) 오른 1815.28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피지수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호조에 힘입어 1800선을 웃돌며 장을 출발했다. 여기에 국제통화기금(IMF)이 이탈리아에 최고 60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 개선을 도왔다.

코스피지수는 이후 8거래일째 계속되는 외국인 매도와 개인의 차익 매물에 상승분을 반납해 1800선을 밑돌았으나 오후 들어 재차 상승 탄력을 키워 1800선을 되찾았고 1810선까지 오름폭을 키웠다.

사흘째 매기를 보인 기관이 3706억원을 순매수하며 반등장을 주도했고 개인은 453억원 어치를 팔았다. 외국인도 1919억원을 순매도해 매도 포지션을 유지했다. 매매 주체별로 기관이 제조업과 전기전자에서 2000억원 안팎으로 순매수했고 개인은 화학에서, 외국인은 은행과 유통업에서 50억원 미만의 제한적인 매수세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404억원, 비차익거래로 713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2117억원 순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전기가스업과 은행, 전기전자, 운수창고가 3% 이상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밖에 철강금속, 의료정밀, 증권, 제조업, 금융업이 2%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약보합으로 마친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 동반 상승했다. LG전자와 하이닉스가 7~8% 급등세를 연출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전자 우선주가 3~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5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포함 267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7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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