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줄기세포치료제 크론성 치루 치료효과 확인"

입력 2011-11-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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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난치성질환인 크론성 치루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됐다.

부광약품은 관계사인 안트로젠에서 개발한 자가줄기세포치료제 ‘큐피스템’으로 난치성 치루를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국제외과학회에서 서울대 대장항문외과 박규주 교수는 환자 자신의 지방조직에서 얻은 자가줄기세포를 크론씨병환자의 손상된 치루에 주사해 난치성 치루를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가줄기세포치료제는 관계회사인 안트로젠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 9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품허가를 신청했다.

박 교수는 “이번에 줄기세포를 투여 받은 환자들은 기존의 치료법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고질적인 치루를 가지고 있었던 환자들이므로 이번 줄기세포치료법의 개발이 더욱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발표에서는 동종줄기세포치료제(ALLO-ASC)의 초기 임상결과도 함께 소개됐다. 동종줄기세포 역시 안트로젠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환자 자신이 아닌 건강한 공여자로부터 얻은 줄기세포다. 이 동종줄기세포로 치료받은 환자에게서도 환자 자신에서 얻은 자가줄기세포와 동일한 치료효과가 시작된 것을 확인했다.

박교수는 “아직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크론씨병환자들은 매우 마른 사람이 많아 줄기세포를 추출하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동종줄기세포치료제는 이런 환자들에게도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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