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전자 부회장, LTE 연구원 100명에 감사편지

입력 2011-1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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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사업 턴어라운드 발판 마련 LTE 표준화 담당 연구원 격려 취지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은 지난 25일 저녁 LTE 표준 특허 개발팀 100명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편지와 'CEO피자'를 보내 LTE 핵심 특허 세계 1위 달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차세대통신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 구본준 부회장에게서 받은 편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LG전자 차세대통신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은 최근 본인 이름이 수신인으로 된 감사 편지 한 통을 받았다. 편지 발신인은 회사 대표 이사인 구본준 부회장이었다.

구 부회장은 편지에 “오랜 기간 밤낮으로 열정을 쏟아 LTE 표준특허 세계 1위를 달성한 자랑스런 연구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오늘 여러분의 노력은 우리 LG전자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친필 사인과 함께 담았다.

LG전자는 구 부회장이 지난 금요일 안양시 소재 LG전자 차세대통신연구소에 모인 LTE 표준화담당 연구원 및 특허담당 직원 100명에게 LTE 핵심 표준 특허 세계 1위 달성을 치하하는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 세계 최초로 LTE 단말 칩을 개발하고, 관련 핵심 특허 보유 세계 1위에 오르는 등 LG전자 휴대폰사업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한 연구원들을 구 부회장이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LG전자는 3세대 이동통신시장 초기인 2005년부터 이미 4세대 시장의 대세는 LTE가 될 것임을 확신, LTE 기술개발에 ‘올인’ 해왔다.

지난 9월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 앤 코(Jefferies & C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G전자는 세계 1400여 개의 핵심 LTE 특허 중 가장 많은 23%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79억달러(약 9조원)에 이른다. 또, 10월 초 국내 출시한 ‘옵티머스 LTE’ 스마트폰이 50일만에 2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편지뿐만 아니라 지난 4월부터 구 부회장이 국내·외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전달해온 ‘CEO피자’도 연구원들에게 제공됐다. 이날 감사 행사에서 연구원들은 테이블을 ‘LTE’ 단어 형태로 배치하는 등 ‘LTE 핵심 표준특허 세계 1위’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연구원은 “CEO의 친필 사인이 담긴 엽서를 받으니 이제야 ‘LTE 핵심 표준 특허 세계 1등’이 실감난다”며 “LTE 특허 전쟁에서 꼭 승리해 LG전자 부활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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