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값 인상… 수익구조 향상-한국證

입력 2011-11-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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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8일 농심에 대해 라면 가격 인상으로 수익구조 향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이 이번에 신라면가격 6.8%, 안성탕면가격 7.7% 등 라면 평균가격을 6.2%를 인상했다"며 "전체 영업이익 내 라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이므로 라면가격의 인상은 수익구조를 크게 향상시킨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라면가격이 6.2% 증가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간 785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고 이는 2011년 영업이익 1425억원의 55.1%에 해당한다"며 "음료부문의 비용 증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012년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11.2% 증가한 1584억원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사실 매우 보수적인 실적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라면 가격은 기타 대용식대비 매우 저렴해 라면 판매량은 견조히 유지될 전망"이라며 "최근의 시장 점유율 하락도 농심의 경쟁사대비 월등한 R&D 능력과 설비 투자를 감안하면 크게 우려할 바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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