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통합여부 먼저 결정할 전대 열어야”

입력 2011-11-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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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당내에서 야권통합 방식과 관련해 제시된 ‘先 통합정당 창당-後 지도부경선’ 절충안에 대해 “먼저 통합 여부를 결정하는 독자적인 당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박 최고위원은 ‘통합정당 창당-지도부 선출’을 한번에 추진하려는 당 지도부의 통합방식을 공개비판했던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내달 17일에 구애받지 말고 빨리 당 전대를 소집해 통합 여부를 결정한 뒤 통합이 결의되면 수임기구를 발족해 그 기구가 나서서 통합논의를 추진해야 한다”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전대에서 통합안이 부결되면 통합을 못하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분당 우려도 제기되지만, 나도 중재안을 내놓는 등 분당사태를 막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모임 소속 의원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28일 만나 (절충안과 관련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학규 대표 등이 중앙위, 의총을 하면서 당심의 주소를 알았을 것”이라며 “통합을 하려면 당원의 뜻을 존중해야 하니 이러한 절차적 내부소통 노력을 기울이는 게 맞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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