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경찰서장 "FTA 반대 시위대에 폭행당했다"

입력 2011-11-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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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박건찬 종로경찰서장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무효화 요구 집회과정에서 시위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27일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박 서장은 26일 오후 9시30분께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시위대 100여명에 둘러싸여 얼굴 부위를 여러차례 주먹으로 맞고 발길질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박 서장은 정복 모자가 벗겨지고 안경도 부러졌으며 얼굴과 팔 등도 다쳐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박 서장은 "시위대열 선두에 있던 야 5당 대표와 면담하려고 다가가다 갑자기 몰려든 시위대에 휩쓸렸다"며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불법행위에 대해 사법절차에 따라 필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집회가 마무리 된 후 보도자료를 내고 "채증자료를 바탕으로 폭력행위 가담자를 밝혀내 구속 수사할 것"이라며 "집회 주최자에 엄중 처벌하는 한편, 피해를 입은 경찰관은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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