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폭풍 눈물에 안방극장도 눈물바다

입력 2011-1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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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의 눈물에 안방극장 시청자들도 함께 울었다.

24일 밤 방송된 드라마 ‘나도, 꽃!’에서는 봉선(이지아)과 봉선의 어머니 도미(김지숙)의 사연이 공개됐다.

봉선을 떠나 재혼 후 의붓딸 달(서효림)을 친딸처럼 아끼며 키워온 도미는 집 청소를 핑계로 봉선의 집을 찾고, 친딸인 자신보다 달에게 더 다정한 도미에게 봉선은 모진 소리를 쏟아내며 비난한다. 이에 도미는 어린 봉선이 눈에 밟혀 여관에서 죽을 결심까지 했었던 과거를 이야기 하며 둘 사이에 오랫동안 이어져 왔던 갈등을 드러냈다.

도미의 해명에도 어린 시절 혼자 남겨졌던 상처를 떠올리며 “차라리 죽어버리지 그랬냐”면서 오열하는 봉선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건드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가슴에 품고 살아왔던 상처 때문에 세상에 마음을 열 수 없었던 봉선의 행동이 이해되는 대목.

방송 후 시청자들은 “도미가 떠난 뒤 식탁에 앉아 눈물 흘리는 봉선이 애처로웠다” “굳세어라 차봉선! 네티즌들이 있다!!!” “따뜻하고 여리고 순수한 봉선이누나 눈물에 가슴이 아파요” 등의 글을 남기며 봉선을 응원했다.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애틋한 에피소드들과 탄탄한 구성으로 고정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는 드라마 ‘나도, 꽃!’은 이지아-윤시윤의 러브라인 본격화를 예고하며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이지아의 열연이 빛나는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은 매주 수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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