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지능형 분전반 특허 등록… 스마트그리드 핵심 설비

입력 2011-11-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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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품질, 에너지 사용량, 전기 안전 상태, 설비 이상 상태 등 한눈에 확인

LS산전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지능형 분전반(SCP, Smart Cabinet Panel)의 특허(발명자 안상호)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LS산전 지능형 분전반은 단순히 전력 분배 기능만을 수행했던 기존 분전반과는 달리, 사용자가 전력 품질에 관한 정보와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요금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에너지절감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부하를 제어하며 화재 감시, 차단기·개폐기 및 설비의 상태까지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의 핵심 설비라는 게 회사측 설명.

이를 통해 수용가는 전기, 가스, 수도, 온수 등의 에너지사용량과 요금, 월별 요금 추정치 등의 ‘에너지사용 정보’를 확인하는 동시에 역률, 주파수, 고조파 등의 ‘전력품질’, 누전이나 단락, 과전압, 온도 등으로 인한 ‘화재 감시’, 엘리베이터나 소화전, 조명설비, 물탱크 등 ‘설비상태 감시’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

LG산전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전력사용량 규제와 전기요금 인상 움직임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사업장 및 건물 등은 이번 지능형 분전반이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S산전은 지난해 5월 스마트미터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에 이어 이번 지능형 분전반 특허 획득에 성공함으로써, 가정, 공장, 빌딩 및 선박 등에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능형 분전반의 개발을 주도한 LS산전 스마트그리드사업부 안상호 차장은 “기존에는 타사의 선진 기술을 모방해 시장에 진입, 경쟁할 수 있었지만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특허전쟁에서 볼 수 있듯 고유기술 선점의 여부에 따라 시장판도가 바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국내외 특허를 비롯한 각종 기술 우위 확보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최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의 스마트미터와 지능형 분전반은 LS산전 천안과 청주 사업장 등에 설치 돼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인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의 핵심기술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실시간 에너지소비량 등을 효과적으로 파악, 분석하고 제어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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