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현대건설 채권단 상대로 3000억 소송

입력 2011-11-23 15:36 수정 2011-11-23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채권단을 상대로 3000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상선 측을 대리한 민병훈 변호사는 23일 서초동 법무법인 공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건설 채권단을 상대로 입찰 과정에서 이행보증금으로 납부한 2755억원의 반환과 손해배상금 500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민 변호사는 "채권단이 외부의 압력에 의해 태도를 바꾸고 양해각서상 의무를 불이행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묻는 취지"라며 "어제(22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채권단의 주관기관인 외환은행과 매매를 위한 MOU를 체결했지만, 인수자금 성격을 문제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상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64,000
    • -0.38%
    • 이더리움
    • 5,157,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9%
    • 리플
    • 702
    • +0.57%
    • 솔라나
    • 225,000
    • -1.19%
    • 에이다
    • 621
    • +0.32%
    • 이오스
    • 997
    • -0.4%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50
    • -3.05%
    • 체인링크
    • 22,500
    • -0.44%
    • 샌드박스
    • 589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