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한나라 협상파, 총선 출마해야”

입력 2011-11-23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성곤 민주당 의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강행처리된 것과 관련, ‘몸싸움 동참시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는 한나라당 협상파들의 내년 총선 출마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를 포함한 협상파들이 한미FTA 비준안 합의처리를 위해 좀 더 인내해주기를 누차 요구했음에도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한 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끝까지 한미FTA 비준안 합의처리를 위해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데 대해 협상파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협상파들의 노력은 진지했다”며 “특히 한나라당의 협상파 의원들도 국회평화를 위해 나름 최선을 다 한 만큼 내년 총선에 출마해 떳떳하게 유권자의 심판을 받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도 국회에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어제 국회의 부끄러운 모습을 국민들에게 사과드리기 위해 다시 한번 108배를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부터 매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한미FTA 여야 합의처리를 촉구하며 108배를 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60,000
    • -0.07%
    • 이더리움
    • 4,365,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42%
    • 리플
    • 2,852
    • -0.18%
    • 솔라나
    • 190,300
    • -0.52%
    • 에이다
    • 566
    • -2.08%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58%
    • 체인링크
    • 18,930
    • -1.76%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