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일제히 하락

입력 2011-11-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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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휴장·상하이 0.49%↓

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과 유럽 재정위기 등에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고조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는 ‘노동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11.72포인트(0.49%) 내린 2400.91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8.74포인트(1.43%) 하락한 2678.46을 나타내고 있고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만7901.11로 350.48포인트(1.92%) 떨어졌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00.46포인트(1.44%) 밀린 6899.57을 기록 중이다.

미국 상무부는 전일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2.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개월 전 발표한 속보치의 2.5%에서 0.5%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스페인 국채 발행이 부진을 보이고 벨기에 국채 금리가 치솟는 등 유럽 국채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 재무부는 전일 3년물 국채를 29억8000만유로 어치 발행해 목표치인 30억유로를 밑돌았다.

국채 발행 금리는 5.11%로 종전의 2.29%에 비해 3%포인트 가까이 급등했다.

비교적 경제가 탄탄한 벨기에도 무정부 상태가 500일 넘게 이어지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벨기에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5%를 넘어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앨런 게일 리지워스캐피털매니지먼트 선임 투자전략가는 “유럽은 이미 경기침체기에 접어든 것처럼 보인다”면서 “이에 수출수요 감소로 미국의 성장세도 주춤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아웃소싱업체인 홍콩 리앤펑이 수출 감소 우려에 3.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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