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온라인 민원 간편해진다

입력 2011-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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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민원 제기가 보다 간편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23일 금융회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인터넷 민원신청 코너를 명확하게 안내하고, 민원신청시 불필요하게 웹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요구하지 않게 하는 등 인터넷 민원 신청 처리절차를 지도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인터넷 민원에 대해서도 민원담당부서에서 민원인이 지정한 방식으로 소정기간내에 회신하는 등 민원처리의 적정성을 유지토록 했다. 또 민원처리과정에서 취득한 민원인 개인정보를 민원처리 목적 외의 마케팅 등에 활용하지 않는 등 민원인 개인정보 유용을 금지했다.

이는 인터넷 민원 처리 절차가 복잡해 인터넷 민원 처리 비중이 극히 낮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민원 제기 절차 자체가 민원이 대상이 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민원신청시 별도의 로그인을 요구하지 않는 한 은행에서는 전체 민원건수 가운데 56%가 인터넷으로 처리됐지만 로그인을 요구한 다른 금융회사는 인터넷 민원 비중이 3~13%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홈페이지 웹 개발 문제 등을 고려해 이 사항을 연말까지 개선완료토록 조치했다”라며 “금융회사 홈페이지의 인터넷 민원처리 개선내용을 향후 개별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시 점검하고, ‘소비자 보호 우수 금융회사’ 선정시 평가항목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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