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탕·자장면·짬뽕 칼로리는 얼마?

입력 2011-11-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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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이 즐겨 먹는 외식 음식의 영양 성분을 직접 조사해 정리한 ‘외식음식 영양성분 자료집’서비스가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만둣국, 갈비탕, 콩나물해장국, 해물칼국수 등 외식음식 130여종의 1인분 중량을 분석해 해당 음식별 1인분의 중량과 영양성분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6개 대단위로 구분한 전국의 인구 및 외식업체 수를 고려해 3개 중심도시를 선정한 후, 각 도시에서 4개 음식점을 임의 선택 후 구입해 분석한 결과다.

1인분 중량의 설정 방법은 전국에서 구입한 외식음식 72개의 중량 값을 활용해 평균, 최대값, 최소값, 최빈값, 중간값을 산출한 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섭취량 등과 비교해 1인분 중량을 정했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식당에서 제공되는 1인분의 중량을 분석한 결과 중량 차이가 약 2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자장면의 경우 1인분으로 제공되는 중량은 최소 400g에서 최대 840g이었으며 짬뽕역시 마찬가지였다.

만둣국은 1인분이 최소 340g에서 최대 940g으로 2.7배나 차이가 났다. .

제공되는 130여종의 각 음식양은 다르지만 1인분 기준으로 음식의 칼로리가 가장 높은 음식은 삼계탕 918kcal(1,000g)이었다. 잡채밥(885kcal), 간자장(825kcal), 자장면(797kcal/이하 650g), 제육덮밥(782kcal/500g) 순으로 나타났다.

‘외식음식 영양성분 자료집’은 1인분의 실물 크기 사진과 해당 식품 1인분의 열량, 당류,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나트륨 등 20여개 영양성분이 함께 표시된다.

또 자료집에 수록된 음식을 영양관리 앱인 ‘칼로리 코디’에 추가하는 등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자료집은 인구 및 외식업체 분포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 음식점에서 조사한 결과로 우리 국민이 실제 먹는 음식에 대한 실측값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자료집은 식약청(http://www.kfda.go.kr/nutrition/index.do)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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