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김래원-수애 결혼 약속 "무르기 없다"

입력 2011-11-22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
박지형(김래원)과 이서연(수애)이 결혼을 약속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에서 이서연이 드디어 박지형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이날 방송분 중 이서연은 운전 중 제 집이 어딘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오직 박지형의 전화번호만을 온전하게 기억했다.

박지형이 택시를 타고 달려와 “네 삶에 들어갈 수 있게 허락해 달라”고 다시 한 번 청혼했다. 이서연은 “그만큼하고 그만둬라. ‘왜 꼭 거부해야 해. 자기 팔자지 내가 알게 뭐야. 그냥 기대버려’ 정직한 내 마음은 그렇게 날 꼬드긴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박지형은 “난 포기 안한다. 그만 항복해라”고 설득했다. 이서연은 “내겐 기회지만 당신에겐 족쇄가 될 거다. 당신 어머니한테 어머니 마음이 내 마음이라고 했다”고 답했다.

박지형은 “넌 내 엄마가 아니다. 네가 엄마일 필요는 없다. 넌 내 여자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박지형의 말에 이서연의 눈빛이 바뀌었다. 이서연은 “나도 죽을힘을 다해 사랑하고 싶다”며 박지형을 끌어안았다.

박지형은 “네가 날 기억 못하게 되도 내 기억 속에 넌 그대로다”고 애틋한 사랑을 속삭였다. 이서연은 “무르기 없다”며 “당신 큰일 났다. 도망칠 기회 영영 놓쳤다. 같이 있고 싶다. 날 지켜 달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더욱 격하게 끌어안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천일의 약속'은 AGB 닐슨리서치 집계 결과 16.7%로, 여전한 월화극 1위 자리를 고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607,000
    • -0.4%
    • 이더리움
    • 5,159,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0.6%
    • 리플
    • 702
    • +0.72%
    • 솔라나
    • 225,600
    • -0.92%
    • 에이다
    • 623
    • +0.48%
    • 이오스
    • 994
    • -0.8%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150
    • -2.8%
    • 체인링크
    • 22,460
    • -0.44%
    • 샌드박스
    • 589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