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파인더]"이번엔 미국이다"

입력 2011-11-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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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슈퍼위원회 결과 보고 시장 대응…일방적 매도는 일러

최근 시장 하락의 근원지가 된 미국 상황을 지켜보고 시장 대응에 나서야 할 전망이다. 시장 조정에 불안은 하겠지만 아직까지 일방적인 매도는 성급하다는 분석이다.

코스피지수는 21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14포인트(1.04%) 떨어진 1820.03을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 의회의 재정적자 감축협상 불투명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점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미국 의회 특별위원회가 23일 자정까지 감축 방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신뢰 위기를 낳아 미국 신용등급이 추가로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됐다. 이 위원회는 8월초 정치권이 부채한도 증액에 합의한 뒤 출범한 초당적 의회기구로, 앞으로 10년 동안 재정적자 1조2000억달러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단 미국의 슈퍼위원회에서 어떤 방안을 도출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잘 나오고 있으니까 위원회 결과에 포커스를 맞추는게 중요할 듯 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유로존(프랑스)의 문제는 새로운 악재라기 보다는 계속 진행중인 것으로 프랑스 문제가 확대되면 조속한 국제 공조를 기대할 수 있다"며 "미국의 경우 위원회에서 합의하지 못하던가 큰 틀에서의 합의안만 나오게 되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말 미국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해 일단 결과가 나오는 23일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시장에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주식을 보유중인 투자자에게는 현 상황을 매도 시점이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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