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한미FTA 날치기하면 국회 파국 맞아”

입력 2011-11-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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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직권상정 처리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재협상 전 비준불가’ 방침을 재천명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어제 통합정당 출범을 위한 연석회의에 참석한 대표자들이 한 목소리로 한미FTA 일방처리 반대 입장을 밝혔다”며 “대화와 타협을 통한 처리는 국민이 원하는 바이고 변함없는 민주당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정부여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에 와서 책임지고 미국과의 ISD 재협상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한 이상 대통령의 의지가 확실히 실현될 수 있게 미국과의 대화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한미FTA를 직권상정하고 날치기 감행하면 이번 국회는 파국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며 “이 경우 한나라당은 시급한 민생현안과 예산안 처리를 내팽개치고 한미FTA만 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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