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한미FTA 날치기하면 국회 파국 맞아”

입력 2011-11-21 10:08 수정 2011-11-21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직권상정 처리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재협상 전 비준불가’ 방침을 재천명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어제 통합정당 출범을 위한 연석회의에 참석한 대표자들이 한 목소리로 한미FTA 일방처리 반대 입장을 밝혔다”며 “대화와 타협을 통한 처리는 국민이 원하는 바이고 변함없는 민주당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정부여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에 와서 책임지고 미국과의 ISD 재협상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한 이상 대통령의 의지가 확실히 실현될 수 있게 미국과의 대화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한미FTA를 직권상정하고 날치기 감행하면 이번 국회는 파국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며 “이 경우 한나라당은 시급한 민생현안과 예산안 처리를 내팽개치고 한미FTA만 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44,000
    • -0.13%
    • 이더리움
    • 5,275,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46%
    • 리플
    • 734
    • +0.41%
    • 솔라나
    • 233,800
    • +0.78%
    • 에이다
    • 640
    • +0.79%
    • 이오스
    • 1,138
    • +1.79%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0.4%
    • 체인링크
    • 25,440
    • +0.59%
    • 샌드박스
    • 639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