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미FTA 비준 더 이상 늦추는 건 공멸”

입력 2011-11-21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1일 “한미 FTA 비준을 더이상 늦추는 것은 공멸하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FTA를 4년 반 끌어오면서, 또 최근에 민주당과 협상하면서 100% 요구를 다 들어주었는데 아직도 민주당이 야권통합이라는 정략적 고리를 걸어 국익을 도외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한덕수 전 총리가 최근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조항에 대해 TF(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조사한 결과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협정을 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홍 대표는 그러나 “FTA 반대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자신들이 체결한 FTA의 국회처리를 앞두고 매국노의 을사늑약이라고 매도하고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미 FTA를 찬성하는 분들을 매국노라고 한다면 이 조약을 체결했던 분에 대해서는 어떤 비난을 하겠느냐”며 “자신들이 집권한 시절에 체결한 조약을 매국노 을사늑약이라고 한다면 조약을 체결한 분에게 무슨 비난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724,000
    • -0.45%
    • 이더리움
    • 4,212,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5.4%
    • 리플
    • 2,739
    • -1.33%
    • 솔라나
    • 180,200
    • -1.37%
    • 에이다
    • 529
    • -3.64%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0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00
    • -1.33%
    • 체인링크
    • 17,910
    • -1.92%
    • 샌드박스
    • 167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