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 잡아라' 특명

입력 2011-11-21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오릭스 버펄로스가 이번 주 중 이대호를 엽입하기 위해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오릭스가 이번 주 중 구단 관계자를 한국에 파견, 롯데와의 협상이 결렬된 이대호와 직접 교섭에 나설 예정"이라고 21일 보도했다.

무라야마 요시오 오릭스 구단 본부장은 "신중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다.

일본 언론들은 오릭스가 2년간 총액 5억엔(약 73억원) 이상의 자금을 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오릭스 구단 관계자는 "오릭스가 이대호에게 2년간 5억엔을 줄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는 추정일 뿐이며 협상을 시작하면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혀 금액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이대호는 원소속구단인 롯데가 제시한 4년간 최대 100억원의 조건을 뿌리치고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이대호는 팬들과 구단에 미안함을 표시하면서도 해외에 진출해 자신을 시험하는 도전의 길을 선택했다.

그는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일본 야구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야구선수로서의 꿈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해외 진출을 결정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동안에도 구단과 팬들의 사랑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23,000
    • +0.23%
    • 이더리움
    • 4,223,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2.69%
    • 리플
    • 2,760
    • -0.58%
    • 솔라나
    • 182,200
    • -0.16%
    • 에이다
    • 531
    • -3.1%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0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70
    • -1.36%
    • 체인링크
    • 17,960
    • -1.8%
    • 샌드박스
    • 167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