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백진희, 자매싸움 눈치보다 '등거리 외교'로 큰 웃음

입력 2011-11-1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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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하이킥3' 캡처

박하선(박하선 분)과 김지원(김지원 분) 싸움에 백진희(백진희 분)가 생존위기에 직면하면서 끝내 카멜레온을 연상시키는 눈 모양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 조성희 홍보희 장진아 백선우/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 39회에서 박하선과 김지원은 스쿠터 문제로 다투며 둘 사이에서 갈등하는 백진희의 모습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박하선과 김지원, 백진희와 줄리엔(줄리엔 분)은 저녁에 해물 뷔페에 가기로 하면서 기대감에 들뜬 백진희가 점심을 굶으며 점차 곤경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두 사촌자매가 스쿠터를 놓고 신경을 곤두세우며 저녁 약속이 취소된다.

자매의 싸움이 점점 격해지면서 한명씩 편을 들었던 백진희는 결국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등거리외교를 하며 시청자의 웃음을 이끌어낸다.

결국 박하선과 김지원이 양쪽에서 동시에 자신을 부르자 누구를 봐야 할지 혼란스러워 하던 백진희의 눈이 양쪽으로 멀어지면서 카멜레온을 연상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동정심과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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