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최고 225mm 폭우 쏟아져

입력 2011-11-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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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과 서부, 북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과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등에 따르면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 225㎜의 비가 온 것을 비롯해 도 전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한림읍에는 이날 오전 6∼7시 사이 시간당 80㎜가 넘는 비가 쏟아지는 등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렸다.

협재 180.5㎜, 한림 176.5㎜ 등의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시 한림읍 지역의 우주전파센터와 주택 20여채가 한때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173.5㎜, 표선면 토산1리 138.5㎜ 등 서귀포 일부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아침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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