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다미앙 에이전트는 17일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이 다미앙 영입전에 가세했다"고 전했다.
다미앙은 네이마르,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브라질 축구를 빛낼 신성 3인방으로 꼽히는 공격수다.
박주영은 아스널 입단 후 칼링컵 두 경기와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한 경기밖에 나서지 못했으며 리그 경기는 신고식도 치르지 못했다. 팀 내 입지가 확고하지 못한 박주영에게 다미앙 영입설은 달갑지 않을 뿐더러 시각에 따라 악재로까지 해석할 수 있다.
다미앙은 이번 시즌 45경기에 출장해 37골을 기록했다. 올 3월 스코틀랜드전에서는 처음으로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를 치렀다. 지난 9월 가나와의 친선 경기에서는 대표팀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클럽팀과 국가대표 팀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