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등록대수 60만대 연내 돌파

입력 2011-11-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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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입 이후 24년만…BMW 스테디셀링 모델 앞세워 10만대 이상 판매

국내 수입차 등록대수 60만대 돌파가 임박했다.

17일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총 59만6398대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차와 독점 딜러 및 비공인 딜러에 의해 병행 수입된 승용차까지 모두 포함한 수치다.

이로써 국내 수입차 시장은 1987년 공식 딜러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처음 등록된 직후 24년 만인 올해 안에 60만대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가 10월까지 집계한 국내 승용차의 총 등록대수는 1410만1488대(10월 기준)로 집계됐으며, 이 중 수입차는 4.2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11월 말 50만2069대를 기록해 처음으로 50만대를 넘어섰으며, 1년 사이에 10만대에 가까운 판매 성과를 거둬 수입차 대중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10만4559대를 판매해 국내 최다 판매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BMW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BMW의 등록대수 점유율은 17.5%다.

BMW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8만8941대(14.9%)로 2위를 기록했다.

일본 브랜드 중에서는 렉서스가 가장 많이 팔렸다. 렉서스는 올해 잇단 악재로 인한 판매 부진 속에서도 지난해까지의 판매에 힘입어 총 5만2341대가 등록돼 BMW와 벤츠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폭스바겐(4만6436대), 아우디(4만4843대), 혼다(4만2253대), 크라이슬러(3만1902대), 포드(2만7126대) 순으로 집계됐다. 1만대 이상이 등록된 수입차 브랜드는 총 13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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