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대영저축은행 인수 확정...내주부터 영업재개

입력 2011-11-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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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대표이사 최경수, 이승국)은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영저축은행 인수에 관한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영저축은행은 21일부터 예금인출 등 영업정지로 인해 중단됐던 모든 금융업무가 재개된다.

대영저축은행은 자산 5000억원 내외의 중소 저축은행으로 서울시 삼성동의 본점을 비롯해 목동, 송파 등 3곳에 지점이 있으며, 금융감독원 경영진단 결과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9.13%를 기록해 지난 9월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바 있다.

현대증권은 대영저축은행의 지분을 인수한 직후 9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9.59%로 끌어 올려 초우량 저축은행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지난달 유상증자를 결정해 자기자본 3조 이상의 대형IB 대열에 합류한 현대증권은 이번 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회사 도약을 가시화하게 됐다.

현대증권 측은 향후 대영저축은행은 본업인 소비자 금융에 중점을 두고 예금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며 현대증권의 리테일 및 IB, 리서치, 온라인 서비스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영저축은행은 추가로 4개의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며, 현대증권의 138개 영업점을 접목해 저축은행과 증권 및 자산운용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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