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넥서스 "아이폰4S 게 섰거라"

입력 2011-11-16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첫 스마트폰…이달 출시

▲삼성 '갤럭시 넥서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차기작‘갤럭시 넥서스’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인기절정 애플 아이폰4S 돌풍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넥서스가 최근 국립전파연구원으로 부터 전파인증을 통과하고 이르면 이달 말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 넥서스는 안드로이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첫번째 스마트폰으로 애플 아이폰4S의 대항마로 꼽힌다. 또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이 아닌 3세대 통신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아이폰4S와의 정면 대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양은 카메라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갤럭시 넥서스가 앞선다. 이 제품은 1.2기가헤르쯔(㎓)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4.6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500만 화소 카메라,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 등을 탑재했다. 아이폰4S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넥서스와 아이폰4S의 대결은 구글과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의 대리전이다. 갤럭시 넥서스는 구글과 삼성전자과 손잡고 만든 두번째 레퍼런스폰으로 최신 운영체제 지원에 따른 새로운 기능을 대거 선보인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기기의 잠금 상태를 해제하는 '페이스 언록(Face Unlock)' 과 NFC를 이용해 웹페이지나 동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빔(Android Beam)' 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 iOS5를 적용한 아이폰4S는 스티브 잡스의 타계 이후 그의 유작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아이폰4S은 아이메시지, 아이클라우드, 시리(음성검색) 등 혁신적인 200여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애플사가 운영체제 최신버전 iOS 5.0.1로 업데이트를 단행했음에도 배터리 과다소모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뿐더러 물량부족에 따른 개통지연과 통화중 잡음현상, 하드웨어 이음새 결함 등이 불편사항으로 지적되면서 좀처럼 판매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넥서스를 통해 4세대 가입자 대비 두터운 3세대 가입자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계획이어서 잡스의 반짝 효과에 힘입은 아이폰4S의 초기 열풍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11,000
    • -0.48%
    • 이더리움
    • 5,262,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
    • 리플
    • 734
    • +0.41%
    • 솔라나
    • 233,900
    • +0.78%
    • 에이다
    • 638
    • +0.63%
    • 이오스
    • 1,132
    • +1.25%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0.46%
    • 체인링크
    • 25,200
    • -0.63%
    • 샌드박스
    • 637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