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폴리스, 가볍게 따뜻하게 멋스럽게… 날 감싸줘!

[스타일] 폴라폴리스의 진화

아웃도어나 스포츠웨어에서 많은 사랑을 받던 폴라플리스가 진화하고 있다. 보온성뿐 아니라 스타일까지 인정받으며 패션 아이템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컬러감을 자랑할 뿐 아니라 여성들을 위한 슬림한 라인으로 기존의 폴라플리스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 특히 폴라플리스 특유의 따뜻하면서 가벼운 착용감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최근 출시된 폴라플리스 아이템은 탁월한 보온성, 가벼운 무게감, 트렌디한 디자인 등 삼박자를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과 보온성은 기본, 실용성까지 갖춘 폴라플리스 베스트= 폴라플리스 베스트는 폴라플리스 아이템 중에서도 가장 활용성이 높다. 가을에는 가벼운 간절기 아우터로 활용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코트, 점퍼 등 아우터 속에 레이어드 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최근에는 여성 취향에 맞는 비비드한 컬러의 폴라플리스 베스트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데 여성의 바디 라인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절개와 배색 디자인으로 슬림함을 강조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CMT의 폴라플리스 베스트가 있다. 지난 9월 출시된 CMT의 폴라플리스 베스트는 폴라플리스 소재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들에 비해 부드러운 촉감과 우수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또한 옆선 부분의 배색이 허리 라인을 강조해준다. 퍼플, 핑크, 레드 등 여성미를 강조한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한파 걱정 끝 ‘폴라플리스 재킷’= 폴라플리스 재킷은 가을부터 한겨울까지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대표적인 방한 아이템이다.

가을에는 면 티셔츠나 니트 등 얇은 소재의 이너 웨어와 매치하여 아우터로 활용하고, 추운 겨울에는 점퍼 속에 함께 스타일링하면 한파도 두렵지 않은 방한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변신할 수 있다.

특히 유니크한 프린트의 폴라플리스는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에도 손색이 없다. 청바지를 비롯해 미니 스커트, 플리츠 스커트 등 아이템과 매치하면 발랄한 느낌의 캐주얼 룩을, 정장 바지, 긴 스커트 등과 매치하면 세미 정장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폴라플리스 재킷은 사슴, 눈꽃 무늬 등 북유럽 노르딕 패턴을 가미해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한 제품이다. 후드가 부착되어 있어 귀여운 분위기는 살리고 보온성은 높였다. 또한 엉덩이를 살짝 가리는 기장이 힙과 허벅지 라인에 몸매를 커버해주는 효과를 준다.

◇방한은 기본, 패션 포인트로도 만점= 울을 대체할만한 뛰어난 보온성, 가볍고 부드러운 질감, 합리적인 가격 등 다양한 장점 때문에 의류 외에도 양말, 모자, 장갑 등 소품들도 눈에 띈다. 폴라플리스는 겨울철 추위에 노출되기 쉬운 손, 발, 머리 등 체온을 유지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유니클로의 폴라플리스 장갑은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보온성이 탁월할 뿐 아니라, 다양한 컬러와 프린트로 유니크한 패턴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연출하기 제격이다.

CMT 신대현 대리는 “패션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던 폴라플리스 제품들에 컬러와 디자인이 반영되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폴라플리스 특유의 우수한 보온성, 촉감, 합리적 가격 등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컬러와 디자인이 눈에 띄게 다양한 만큼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연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