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장관 후보자 “무역 1조달러 넘어 2조달러 시대 앞당기겠다”

입력 2011-11-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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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확대 및 신성장산업 발굴에 중점”

“무역 1조달러 시대를 넘어 2조달러 시대를 앞당기겠다.”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후보자는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멀리 보면서 함께 가는 기조하에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최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대로 경제위기가 상시화 되고 있어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성장의 과실이 우리 사회에 골고루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 무역, 에너지·자원 등 실물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지경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고용없는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의 고용 확대 노력을 지원하고, 국가 R&D의 고용 창출력을 강화하며, 신성장산업을 발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번의 실패로 낙오되는 일이 없도록 청년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환경 개선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에 대해서도 따뜻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동반성장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창의적 경쟁력을 갖춘 선순환적 산업생태계가 조성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 역량도 강화해 나가겠다”며 “소재·부품, 장비, 소프트웨어와 시스템반도체 등 경쟁력 확충이 필요한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신흥시장 개척과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한 산업자원협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지난 정전사태로 드러난 위기대응 시스템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대책을 보강하는 한편,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체계가 제대로 구축돼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홍 후보자는 “현장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단기적인 시각보다는 장기적 시각에서 우리 경제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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