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식품 중국 수출 확대된다

입력 2011-11-15 11:17 수정 2011-11-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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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다국적 유통업체와 입점확대 위한 MOU체결

우리농식품의 중국 수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대형유통업체 LOTUS와 한국식품 입점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LOTUS는 태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의 자회사로 상하이 23개 매장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 7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MOU 체결이 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농식품부와 aT는 기대했다.

양측은 앞으로 중국 진출이 유망한 한국 농식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LOTUS 매장에 유통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aT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72개국 1012업체가 참가하는 중국 내 최대 규모 바이어 전문박람회인 상하이식품박람회에 대상과 CJ, 풀무원, 사조해표 등 31개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개설해 버섯류, 인삼류, 소스류, 차류, 냉동식품 등 유망품목을 전시·상담한다. 막걸리와 버섯을 주제로 한 테마관을 설치해 막걸리와 버섯 요리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특별초청한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도 개최한다.

김재수 aT 사장은 "중국은 우리 농식품 수출대상국 중 2번째로 규모가 크고 내년 수출 100억불 달성의 교두보가 될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대형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우리 농식품이 현지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수 사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aT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1월26일부터 사명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바뀐다"면서 "식품이란 단어까지 포함된 만큼 먹거리 전체에 대한 유통망 확충과 다국적 업체와의 MOU를 비롯한 해외사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LOTUS와 한국식품 중국 입점 확대를 위한 MOU 체결을 위해 16일 상하이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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