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98.14달러

입력 2011-11-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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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가 재부상하면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 대비 85센트(0.9%) 떨어진 배럴당 98.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42달러(2.11%) 하락한 배럴당 111.75달러에서 움직였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지난 9월 산업생산이 채무위기 여파로 전월 대비 2%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감소폭은 전문가들의 예상치(1.5%)보다 큰 것으로,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조짐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는 달러화 대비 유로화의 약세로 이어지면서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가 비싸지게 만들었다.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신정부 출범으로 유로존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던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프랑스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의 클리스토퍼 바레트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유럽에 실제적인 경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금 값은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9.70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778.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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