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노조, “메모리 등 기존 사업 연속성도 고려해주길”

입력 2011-11-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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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4일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위한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하면서 하이닉스 매각전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하이닉스 노조 관계자는 “안정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많은 SKT가 인수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초 계획하고 있던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이닉스는 지난해와 올해 연간 3조원이 넘는 시설투자를 단행했다. 또 내년 하반기까지 20나노 초반대 D램 개발과 2013년에는 10나노급 D램 개발도 마무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인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SKT는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비메모리 반도체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성민 SKT 사장은 지난 8월 주주총회를 통해 “통신사업과 연계성이 높은 비메모리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모리 반도체 사업비중이 97%에 이르는 현재 하이닉스 상황과는 다소 동떨어진 발언이다. 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경우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CIS(스마트폰 카메라용 센서)’ 칩을 제외하고는 사업이 미미한 수준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서 세계 최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균형있는 포트폴리오 구축 차원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육성도 중요하지만 기존 사업의 연속성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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