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울랄라 세션 '실력으로 움켜쥔 우승'

입력 2011-11-12 22:56 수정 2011-11-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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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슈스케3'의 4인조 그룹 '울랄라 세션'이 '버스커 버스커'를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밤 11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엠넷 '슈퍼스타K 3' 결승에서 승리한 울랄라세션이 받은 총점은 982점(사전 온라인 투표점수 45점, 심사위원 점수 337점, 생방송 시청자 문자투표 600점)으로 627점(사전 온라인 투표점수 50점, 심사위원 점수 326점, 생방송 시청자 문자투표 251점)에 그친 버스커버스커와 비교해 압도적인 점수차를 보인 것이다.

이날 두 팀은 1라운드에서 자율곡으로 겨룬뒤 2라운드에서 작곡가들이 팀의 개성을 살려 만든 곡으로 두 차례 무대에 올랐다. 울랄라세션은 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버스커버스커를 앞섰다.

1라운드에서 이소라(42)의 '난 행복해'를 부른 울랄라세션은 심사위원들로부터 283점을 따내면서 이수영(32)의 '아이 빌리브'를 부르며 272점을 따낸 버스커버스커와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울랄라 세션은 '너와 함께'를 버스커버스커는 '서울 사람들'을 노래했다. 울랄라세션이 293점을 따내며 286점을 받은 버스커버스커에 앞섰다.

울랄라세션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5억원과 승용차, 호주여행권, 앨범발매 등의 특전이 주어졌다. 뿐만아니라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시상식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임윤택은 "너무 감사하다"고 운을 뗀 뒤 "멤버들이 15년간 못난 리더를 쫓아오느라 고생했다. '너희들은 잘하지만 나올 데가 아니다'는 말도 들었고, 부모가 해준 밥 한 번 제대로 먹지 못하고 오랜 시간을 지냈다"며 "이제 부모와 멤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기뻐했다.

이어 "오랜 시간 함께 했지만 멤버들과 금전적인 문제도 단 한번도 다툰 적이 없다. 멤버들의 의견을 따르겠고 고생한 부모에게 선택권을 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울랄라세션 멤버들은 우승하면 상금을 암 투병 중인 임윤택을 위해 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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