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원산지 식별 1시간이면 'OK'

입력 2011-11-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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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표기 판독 휴대용 기기 개발

수산물의 거짓표기 등 불법유통을 1시간내 판별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가 나올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물의 원산지와 종명까지도 확인이 가능한 휴대용 자동 판독기를 내년 상용 보급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는 현재까지 개발된 제품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30×20×20cm, 3kg)은 향후 1년 이내 50만원 내·외 수준의 저렴하고 스마트폰 크기로 소형화해 완제품으로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과학원은 설명했다.

본 제품의 핵심 요소는 △신속한 DNA 분리 방법 △종 및 원산지 판별 유전자 증폭장치 △유전자와 DNA 칩의 양성화 반응 △결과 확인의 4단계이다.

이 제품에는 현재 국내의 연근해산 220종의 수산물과 29종의 주요 수입수산물의 DNA 정보가 기록돼 있으나 향후 개발될 완제품에는 국내에 수입되는 전 품목을 수록할 계획이다.

현재 유전자 분석을 통한 원산지 및 종 판별은 3∼5일 소요로 불법 유통 수산물 등에 대해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기기가 개발되고 상용화가 되면 그동안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과학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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