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빠른 수산물 원산지 단속기 개발

입력 2011-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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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내 파악가능… 내년 휴대용 기기로 상용화

수산물의 거짓표기 등 불법유통을 손쉽고 단시간내 적발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가 나올 예정이다.

이 기기가 개발되고 상용화가 되면 현재 유전자 분석을 통한 원산지 및 종 판별은 3∼5일이 소요됨에 따라 불법 유통 수산물 등에 대해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물의 원산지와 종명까지도 확인이 가능한 휴대용 자동 판독기를 지난해부터 개발을 시작해 내년 상용 보급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개발된 제품의 시연회를 이날 개최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30×20×20cm, 3kg)은 향후 1년 이내 50만원 내·외 수준의 저렴하고 스마트폰 크기로 소형화한 완제품으로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과학원은 설명했다.

본 제품의 핵심 요소는 △신속한 DNA 분리 방법 △종 및 원산지 판별 유전자 증폭장치 △유전자와 DNA Chip의 양성화 반응 △결과 확인의 4단계이다.

이 제품에는 현재 국내의 연근해산 220종의 수산물과 29종의 주요 수입수산물의 DNA 정보가 기록돼 있으나 향후 개발될 완제품에는 국내에 수입되는 전 품목을 수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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