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기간 산업체 에너지 10% 감축

입력 2011-11-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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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사인 사용도 제한…20도 이하난방규제건물 478개→4만7000개로 확대

대기업 등 산업체는 동계기간(12월5일~2012년 2월 29일) 동안 에너지 사용을 전년 사용량 대비 10%를 의무 감축해야 한다.

또 백화점 대형마트를 비롯해 상업용·교육용 건물 4만7000여 곳의 겨울철 난방 온도가 20도 이하로 제한된다. 저녁 피크시간 대 네온사인 조명사용이 금지돼, 올 겨울은 야경이 어두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올 하반기 겨울 전력난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전력대책의 특징은 지난해 백화점, 호텔 등 일반용 건물 478개에 적용하던 난방 온도 제한(20도 이하)을 상업·교육용 건물 4만7000개로 확대하고, 산업체에 대해 의무감축(10%)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지경부는 최대 전력수요 대비 여유 공급 능력을 뜻하는 전력 예비율이 올해 겨울 6.0%(400만㎾ 이하)이하까지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또한 하루 중 전력수요가 가장 많은 오전(10~12시), 오후(17~18시) 정해진 시간에 연간 2000t(석유 기준) 이상 에너지를 소비하는 대형 사업장과 건물 2600개는 난방 가동을 30뿐씩 중단하도록 했다. 저녁 피크시간에는 네온사인 조명사용이 금지되며, 피크시간 이후에도 네온사인은 1개만 사용토록 했다.

계약전력 1000㎾ 이상 사용자 1만4000여 곳은 사상 처음으로 동계기간 동안 정부가 지정한 피크시간(오전 10~12시, 오후 17~18시)동안 전년 사용량 대비 10%를 의무적으로 줄여야 한다.

특히 내년 1월 2~3주에는 주간 할당제를 실시해, 제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정부가 시행 일주일 전에 지정한 특정일의 피크시간동안 전년 사용량의 20% 이상을 감축해야 한다.

수도권 지하철도 특정 시간대(오전 10~12시) 내에서 운행가격을 1~3분 연장되며, 공공기간 1만9000여 곳은 오전(11~12시), 오후(17~18시) 2차례 난방 가동이 중지된다. 근무시간 중 개인전열기 사용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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