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드래프트 지명율 25%…역대 '최악'

입력 2011-11-1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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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가 지명율 25%만을 기록하며 최악의 드래프트 결과가 나왔다.

9일 열린 2012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469명의 신인 선수들이 드래프트 지명을 받기 위해 참가했지만 94명만 지명을 받았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지만 25%의 지명율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드래프트 선발은 지난 해까지 평균 364명이 지원해 142명이 선발되는 39.1%의 지명율을 기록했었다.

이번 K리그 드래프트가 저조한 지명율을 보인 것은 올림픽대표팀과 U-20 대표팀의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드래프트를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날 대구FC는 동국대 졸업예정인 올림픽대표팀 수비수 조영훈을 전체 1순위 1번으로 지명했다.

조영훈은 오는 23일과 27일 열리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홍명보호에 소집된 상태로 이날 드래프트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전체 2순위(1순위 2번)로 올림픽대표팀 출신 김찬희(21)를 지명했다. 183cm의 장신 공격수로 올해 춘계대학연맹전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성남일화는 전체 3순위(1순위 3번)로 아주대 출신 공격수 전현철(21)을, 부산아이파크는 4번째로 받은 1순위 지명권으로 올림픽대표팀 미드필더 주세종(21)을 지명했다.

1순위 5000만원, 2순위 4400만원, 3순위 3800만원, 4순위 32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5순위는 종전 2600만원보다 높은 2800만원, 6순위는 종전 2000만원보다 400만원 오른 24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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