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 CEPA 공청회 개최

입력 2011-11-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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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오는 10일 무역센터에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공청회를 열어 한·인도네시아 CEPA 추진 필요성과 향후 협상 진행시 고려할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듣는다고 9일 밝혔다.

CEPA는 상품, 서비스 무역, 투자, 경제 협력 등 전반적인 경제관계 교류를 포함하는 협정이다. 언어적 차이가 있을 뿐 실질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과 동일한 성격이다. 우리나라는 앞서 지난해 1월 인도와 CEPA를 체결했다.

앞서 한·인도네시아 양국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산관학 공동연구를 통해 공동연구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보고서는 한·인도네시아 CEPA가 양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협상 개시를 위한 양국의 국내 절차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아세안 가입국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4300만명 경제규모 7000억달러에 이르는 시장으로 아세안 국가 가운데 최대규모”라고 설명하고 “양국간 CEPA를 통해 교역이 더욱 증진되고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도네시아는 세계 2대 LNG 수출국으로서 한o인도네시아 CEPA를 통해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공급 및 투자 확대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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