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7.5억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 발행

입력 2011-11-09 13:42 수정 2011-11-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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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사장 진영욱)은 8일 유럽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10년 만기 글로벌 본드 7억5000만 달러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2.65% 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발행수익률은 4.663%에 달하고 있다.

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최근 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로존 재정위기가 이탈리아로 확산되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여건에서도 성공적으로 발행됐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 비율은 미국 51%, 아시아 36%, 유럽 13% 등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이번 글로벌 본드 발행성공 요인으로, 한국경제의 펀더멘탈에 대한 투자자 신뢰 확인, 우량투자자의 적극참여 등을 꼽았다.

이번 채권발행과 관련해 공사의 최봉식 수석이사는 “장중에 이탈리아 의회의 예산지출안 표결실시 등 위험요인이 산재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10년물을 통해 미국시장을 전략적 타겟으로 발행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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