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군대서 조교 발탁...성실성과 리더쉽 인정

입력 2011-11-08 18:59 수정 2011-11-0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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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발탁됐다.

조교로 발탁된 이유는 책임감 있고 성실한 태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고위 관계자는 "정지훈은 다른 장정들과 비교했을 때 늘 모범이 됐고, 훈련도 열외하지 않았으며 동생들과 같은 동기들에게도 따뜻하게 대했다"고 말했다.

비는 지난 10월 11일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한 후 6군단 5사단에 배치돼,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왔다.

군 관계자는 "내무생활 뿐만 아니라 기초군사훈련 평가 때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고, 본인이 조교를 원한다고 했을 때도 군 관계자는 객관적인 평가를 했다. 특히, 연예인이기 때문에 보다 강도 높고 철저한 평가가 이뤄졌지만, 그 모든 것을 만족해 조교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비는 오는 18일 신병교육대를 퇴소하고, 3주간의 심화교육을 거친 후 12월 9일부터 정식 조교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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