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경구용 표적항암제 항암 효과 확인"

입력 2011-11-07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오팜은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연구중인 경구용 분자 표적 항암제 후보 신약물질 ‘NPS-1034’의 항암효과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암세포 증진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 유전자 중 NPS-1034를 통해 제어가 가능한 특정유전자를 발견해, 이 특정유전자가 발현되는 폐암환자들의 암세포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항암효과를 확인한 것.

네오팜은 이를 통해 NPS-1034를 특정유전자 제어가 가능한 맞춤형 표적항암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연구 및 임상개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오팜은 이미 서울아산병원 독성 병리 전문가에 의해 진행된 예비독성 실험을 통해 NPS-1034가 기존 항암제와 비교해 2배 이상 안전하다는 연구결과를 확보했다.

회사 측은 내년 1월말까지 모든 합성 및 정제가 완료되면 예비독성 시험을 거쳐 곧바로 전임상 시험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네오팜 관계자는 “암세포 증진 원인 중 하나인 특정유전자에 대한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는 것은 차후 임상실험의 대상을 명확하게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임상실험의 조기진입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항암제 신약물질 기술이전도 적극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구용 분자 표적 항암제 후보 신약물질인 NPS-1034는 네오팜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한 신약물질로, 지난해 5월 항암제 신약물질로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현재 미국·일본·EU를 비롯한 세계 10개국에 국제특허를 출원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96,000
    • -0.51%
    • 이더리움
    • 4,270,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0.92%
    • 리플
    • 2,808
    • -2.02%
    • 솔라나
    • 184,900
    • -2.74%
    • 에이다
    • 557
    • -3.3%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6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70
    • -2.84%
    • 체인링크
    • 18,480
    • -3.95%
    • 샌드박스
    • 17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