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 지동원과 맞대결서 승리

입력 2011-11-06 07:57 수정 2011-11-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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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시즌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박지성이 지동원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선덜랜드의 시즌 11라운드 경기에서 박지성(30·맨유)과 지동원(20·선덜랜드)이 나란히 그라운드를 누벼 맨유가 1-0 승리를 거둠에 따라 박지성이 승리로 끝났다.

박지성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38분까지 뛰었고 지동원은 교체 선수 명단에 올라 있다가 코너 위컴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다리 부상으로 빠지면서 일찌감치 교체 투입됐다.

이날 맨유이 승리로 맨유 사령탑 재임 기간 25주년을 맞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안겼다.

그러나 한국인 두 선수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경기에서 한국인 선수의 맞대결이 이뤄진 것은 이날 경기까지 모두 12번으로 올 시즌에는 처음이다.

지동원은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헤딩슛을 시도하며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성 역시 전반 29분 과감한 돌파로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 대각선 지점으로 침투해 들어가다 수비에 걸려 넘어졌으나 심판이 외면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8승2무1패가 된 맨유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9승1무)에 승점 2점 뒤진 2위를 지켰고 선덜랜드는 2승4무5패, 승점 10으로 20개 팀 가운데 1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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