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3분기 순익 4103억원…전년比 19.4%↑

입력 2011-11-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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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4일 3분기에 41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3435억원)보다 19.4% 증가한 반면 전분기(4809억원)보다는 14.7%감소한 수준이다.

기업은행 측은 부실채권 매각과 관련한 이익 감소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전분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전년동기(1조2039억원)보다 16.6% 늘어난 1조4034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자산은 195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자마진(NIM)은 예금금리 상승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0.03%포인트 감소한 2.63%를 기록했다.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15%, 15.9%를 나타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포인트, 0.29%포인트씩 올랐다.

총 연체율은 전분기대비 0.08%포인트 오른 0.9%(기업 0.99%, 가계 0.58%)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와 같은 1.76%를 기록했다.

3분기 은행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분기 대비 132억원 줄어든 2524억원으로 나타났고, 수익대비 비용지표인 비용수익비율(Cost to Income Ratio)은 29%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분기보다 1조9800억원 증가해 올 들어 총 5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9월말 기준 중기대출 시장점유율 21.15%(한국은행 기준)로 은행권 1위를 유지한 것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2008년 9월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 말까지 은행권 전체 중기대출 순증액(총 19조3000억원) 중 91%인 17조6000억원을 담당해, 위기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불확실한 경기 변화에 대비해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자동화기기(ATM) 수수료와 연체대출금리 인하, 소외계층에 대한 수수료 면제 등 앞으로도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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