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대영저축銀, 이르면 21일 영업재개

입력 2011-11-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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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된 대영저축은행이 빠르면 21일에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영저축은행의 대주주 변경승인이 가능한 빨리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증권은 지난 2일 대영저축은행 인수를 위해 A증권사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 계좌에 1300억원을 넣고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을 했다.

금융위는 현대증권의 대외 신뢰도와 대영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이 안정적인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는 자금을 넣었다고 판단하고 대주주 변경 승인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현대증권은 금융위와 협의를 거쳐 21일 영업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영업정지를 벗어날 수 있는 기준인 BIS비율 5%를 넘어서는 자금을 예치했다”며 “대주주에 대한 적격성에 큰 문제가 없는 이상 이달안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승인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당초 유상증자 금액으로 밝혔던 960억원을 넘는 1300억원을 예치하면서 탄탄한 자금력으로 빠른 경영정상화 의지를 금융당국에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에 금융위는 2일 예금보험공사에 대영저축은행은 자체정상화 방안이 진행되고 있으며 패키지에서 제외할 것을 통보했다. 이에 대영저축은행+에이스저축은행 패키지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들이 곧바로 입찰포기 의사를 냈다.

예보 관계자는 “대영 에이스 패키지에 대한 입찰 의사를 확인하고 유찰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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