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나흘째 하락하며 245선이 무너졌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하락장을 주도한 반면 기관은 이틀째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3일 전일대비 1.81%, 4.50포인트 내린 244.5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버냉키 FRB의장의 추가 부양책 발언을 호재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후 장중 내내 외국인 ‘팔자’와 기관 ‘사자’의 공방속에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40계약, 1260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641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전일에 비해 약화되면서 +0.41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1943억원, 576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51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7만648계약, 미결제약정은 3656계약 늘어난 10만3633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