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EU 의회 의원, FTA 평가 및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11-11-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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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EU 리더스 포럼’ 동아시아재단 주관·현대차 후원 하에 3일 열려

한-구주 의원 외교협의회와 유럽연합(EU) 의회의 한반도 관계 대표단을 주축으로 한 양측 의회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회 한-EU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의화 국회부의장, 이강래 한-구주 의원외교협의회 회장(민주당 의원), 박종근 의원, 황진하 의원, 나성린 의원(이상 한나라당), 오제세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EU의회에서는 크리스티안 엘러 EU의회 한반도관계 의원 대표단 대표, 안나 로스바흐 부대표, 게랄드 해프너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자리를 같이 했다.

또한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공로명 동아시아재단 이사장(전 외무장관), 안충영 정부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 및 토마스 코즐로스키 주한 EU대표부 대사, 엘리자베스 로랭 주한 프랑스 대사, 쎄르조 메르쿠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 등 유럽 15개국 외교사절, 양측 학계 경제계 인사, 정책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오피니언 리더 100여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에서 양측 의회는 한-EU FTA 활용도 제고를 비롯한 한-EU 협력의 기본 방향과 특정 분야별 세부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기술 외교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폭넓은 주제의 토론을 통해 한-EU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한-EU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동아시아 지역 통합의 미래 : 유럽의 경험 공유’가 주제인 제1세션에서는 EU 통합 모델을 선례로, 동아시아의 지역 통합 가능성을 논의했다.

제2세션 ‘한-EU FTA 및 기본협정 : 영향력 평가’에서는 한-EU FTA의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를 평가하면서 FTA의 활용도 제고 방안과 포괄적 협력 안을 다각도로 토의했다.

제3세션 ‘한-EU 전략적 파트너십의 실현 : 연구개발 협력에 있어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과 행동계획 설정’에서는 2006년 합의된 과학기술 협력 합의안을 기반으로 환경, 정보통신,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광범위한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제1회 한-EU 리더스 포럼’은 지난 5월 양측 의회 대표단의 사전 준비 회의를 거쳐 개최 되었으며, 동아시아재단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했다.

제2회 리더스 포럼은 2012년 유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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