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빅토리아 여왕의 속바지 가격이 무려…

입력 2011-11-03 06:58 수정 2011-11-0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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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모후인 빅토리아 여왕이 입었던 짧은 속바지가 9735파운드(한화 약 1800만원)에 팔렸다.

영국 언론들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있는 리온 앤 텀블 경매회사가 1일(현지시간) 빅토리아 여왕의 실크로 된 속바지를 경매에 부친 결과 예상가의 3배인 9천735 파운드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빅토리아 여왕이 신었던 실크 스타킹 2쌍은 각각 5000파운드(900만원)에 낙찰됐고 빅토리아 여왕과 그의 충성스런 신하 존 브라운이 등장하는 유화는 14만5250만 파운드(2억6000만원)에 팔렸다.

이밖에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마지막 8번째 남편이었던 래리 포텐스키와 사용했던 대형 침대는 9375파운드(168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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