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학생 65% 수업시간 잠잘 권리 있다”

입력 2011-11-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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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학생 65.3%가 수업시간에 잠을 잘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2일 공개한 ‘중등학생 학교생활 실태와 가치관 학생조사’에 따르면 전국 학생 1649명 가운데 65.3%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잠을 잘 권리가 있다”고 대답했다. 반면 교사 1132명 가운데 31.4%만 같은 질문에 동의했다.

또한 ‘수업시간에 다른 일을 한다’와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한다’에 각각 44.5%와 26.9%의 학생이 그럴 권리가 있다고 답했다. 교사들은 각각 24.1%와 9.8%만 찬성했다.

학생들은 자주 발생하는 인권침해로 두발ㆍ복장 제한(71.6%), 성적공개(45.8%), 외부단체 활동 금지(39.8%)를 꼽았다. 최근 1년간 ‘손과 발, 매 같은 도구로 맞았다’고 답한 학생은 41.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학생들은 성적ㆍ시험(51.1%), 시험공부(17.5%), 규율(7.1%) 등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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