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팔린 휴대폰 절반은 '삼성폰'

입력 2011-11-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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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개월 연속 휴대폰 시장 점유율 55% 이상 기록

삼성전자는 10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13만대를 판매해 6개월 연속 55% 이상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0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는 205만대로 전월(178만대) 대비 15% 증가했고 스마트폰 수요는 177만대로 전체 시장에서 86%의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높은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갤럭시S2와 갤럭시S의 지속적인 판매 증대 및 LTE폰 시장 선점을 통한 경쟁력 확보 덕분이다.

4월말 출시된 갤럭시S2는 출시 1개월만에 100만대, 2개월여만에 2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갤럭시S의 기존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지속 경신해 왔다. 또 10월말 기준으로 출시 6개월만에 누적 판매 40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8월 출시된 갤럭시S2 화이트는 전후면 화이트 컬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출시 이후 2개월여 동안 85만대가 판매되며 갤럭시S2 돌풍의 원동력이 됐다.

갤럭시S2 화이트 컬러에 대한 뜨거운 시장 반응은 다양한 추가 컬러 출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달 내 갤럭시S2 핑크를 새롭게 출시함으로써 연말까지 갤럭시S2 돌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9월 갤럭시S2 화이트와 동일하게 전·후면 모두 화이트로 출시된 갤럭시S 화이트도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최근 갤럭시S는 일 개통량 3000대 수준으로 판매가 증가하며 갤럭시S2와 쌍두마차로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달 27일 세계 최초로 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한 갤럭시S2 HD를 출시하며 LTE폰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했다.

갤럭시S2 HD는 HD 슈퍼아몰레드의 탁월한 색 재현력, 빠른 반응속도, 높은 명암비, 180도 광시야각과 멀티미디어 감상에 최적화된 16:9 화면 비율의 4.65형 대화면 등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최적의 영상 환경으로 초고화질 컨텐츠를 생생하게 감상함으로써 ‘손 안의 HD 영화관’을 구현한 제품이다.

또 초고속 LTE 통신망을 지원하며3G 대비 최대 5배 이상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내로우 베젤의 슬림한 디자인에 9.5mm 초슬림 두께로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1월 갤럭시S2 HD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등 판매 확대를 추진해 국내 LTE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갤럭시S2 핑크를 전격 출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컬러 마케팅 열풍을 불러 일으키는 등

11월 국내 시장에서도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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