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銀 비리 9조원대…은닉재산 1조원도 추가 적발

입력 2011-11-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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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비리 규모가 9조원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진행된 1차 수사결과 때 발표됐던 7조원대보다 늘어난 것. 아울러 책임재산과 차명으로 숨겨놓았던 은닉재산 등 1조원도 추가 적발됐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최재경)는 2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부산저축은행 수사 결과를 공식발표한다. 검찰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 비리 규모는 자기대출(4조5900억원), 부당대출(1조2280억원) 등을 비롯해 분식회계(3조원)까지 포함하면 총 9조300억여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1조원대의 책임(9741억원)·은닉(654억원)재산을 찾아내 예금보호공사에 통보했으며 환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 등 이번 사건과 연루된 76명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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