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이틀에 1잔만 마셔도 유방암 걸린다

입력 2011-11-02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성 1만6000명 대상 조사

술을 전혀 많이 마시지 않아도 유방암 위험이 다소 커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웬디 천 박사는 매 주 포도주 3잔 이하의 술을 마시는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 헬스데이뉴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천 박사는 “연구 결과에서 알코올 섭취가 현저히 낮은 여성들에게 약간의 유방암 발병율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천 박사는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여하는 여성 1만6000명을 대상으로 음주량과 유방암 발병 여부를 조사 분석했다.

이 여성들은 1980~2008년 사이에 4년에 한 번 씩 알코올 섭취량을 간호사 건강연구에 보고했다.

이 기간 7700명의 여성이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매일 5.0~9.9g의 알코올을 섭취한 여성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평균 1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30g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한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51%나 높았다고 천 박사가 밝혔다.

천 박사는 “유방암 위험이 음주와 연관이 있는 이유는 알코올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혈중 수치를 올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연구에서 유방암 위험은 에스트로겐이 많으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코올 섭취와 관련된 유방암 위험 증가는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섭취한 알코올의 누적량을 말하는 것으로 특정한 시점에 과음하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 결과는 연령과 유방암 가족력, 체중, 흡연 등 다른 유방암 위험인자들을 고려한 것이다.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저널 최신호(11월2일자)에 실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후계자 없어도 회사는 남긴다?…‘제3자 승계’ 시험대 오른 中企 현장 [기업승계 대전환]
  • MSCI 발표 D-7…후보주 반등에 편입 기대 재점화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2000억 수혈받은 홈플러스 ‘오늘 가오픈’...13일 정식 개장 시험대
  • '입추'에도 39도⋯수도권ㆍ강원ㆍ전라 폭염 [날씨]
  • "인허가 나도 삽 못 뜬다"…자금줄 죄는 건전성 규제 [주택공급 또다른 병목 PF]①
  • 합수본,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등 압수수색… ‘조작 지침’ 확인
  • 태풍 '돌핀' 오키나와 접근…일본기상청 경로 업데이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3: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21,000
    • -0.65%
    • 이더리움
    • 2,683,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301,300
    • -0.79%
    • 리플
    • 1,445
    • -2.3%
    • 솔라나
    • 102,700
    • -1.63%
    • 에이다
    • 282
    • +6.42%
    • 트론
    • 463
    • +0.43%
    • 스텔라루멘
    • 227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860
    • +3.46%
    • 체인링크
    • 11,530
    • -0.17%
    • 샌드박스
    • 57.9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